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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인센티브 사업비 역대 최고 실적
8월 현재 50개 사업비 92억 원 획득…전통시장, 일자리, 도시환경, 교육 분야 두드러져
[2017-08-24 오전 10:01:00]
 
 
 

올해 들어 정부 각 부처 및 서울시의 공모사업과 대외평가에서 보이고 있는 중구(구청장 최창식)의 행보가 당차다.

중구는 8월 현재 50개 사업에서 921천만원의 인센티브 사업비를 가져왔다. 구는 지난해 48개 사업에 걸쳐 1148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으며 2011년 최창식 구청장의 취임 이후 최고의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올해를 넉 달 이상 남겨 둔 시점에서 인센티브를 기준으로 이미 80%에 육박하는 실적을 내고 있다. 사업 수로는 이미 지난해를 넘어섰다.

앞으로도 많은 공모사업과 대외평가가 남아 있는 걸 감안하면 작년 기록한 최고 실적을 뛰어넘고도 남을 기세다.

무엇보다 주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일자리, 지역경제, 도시환경, 교육 등의 분야에서 집중 확보한 것이 의미 깊다.

우선 전통시장 활성화 분야에서 성과가 두드러진다. 중구는 전통시장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기 때문에 이는 특별히 정성을 쏟고 있는 분야다.

올해 초부터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서 동대문 테크노상가, 방산종합시장 등 6개 시장이 선정돼 20억 원을 받았다. 이어 상인대학 운영과 공동마케팅에도 남대문 삼익패션타운과 방산시장이 선정돼 78백만원을 지원 받으며 경영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중소기업청과 서울시에서 각각 주관한 청년상인 육성사업에서는 남대문시장 액세서리 상가와 대림상가(세운)가 선정되면서 총 66천만원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15개 팀의 청년상인이 시장 입점을 앞두고 있다.

또한 서울시 주관 고위험 화재발생 전통시장 집중관리 지원대상에도 인현시장과 대림상가가 뽑혀 14천만원을 확보했다.

최고의 주민 복지로 여겨지는 일자리 창출사업에서의 공모 성과도 값지다.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에서 26천만원을 받아 인쇄, 패션·봉제 관련 직업훈련과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주관 뉴딜일자리 사업에서는 전통시장 매니저, 아동양육도우미 등 9개 분야에서 걸쳐 24천만원을 받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5천만원을 획득하면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에는 신당동 의류·봉제산업 밀집지역이 서울시 주관 특화상권 활성화지구로 선정됐다. 침체된 이 일대 봉제산업을 부활시키고 관련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3년간 3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구도심으로 노후 된 건물과 골목이 많은 중구는 도심재생 관련 공모사업에도 적극 도전해 실적을 쌓고 있다.

서울시 주관 캠퍼스타운 단위사업 제안에서 동국대 남산골 창업·문화 프로그램이 선정돼 3년간 15억 원을 지원받는다. 청년 창업공간 및 쉐어하우스 조성, 골목 디자인 환경개선, 상권관리 프로그램 구축 등을 추진해 낙후된 필동지역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주관 창조지역사업에는 을지로 도시재생 프로젝트가, 서울시 주관 골목길 동네숲 가꾸기 사업에도 중구가 지정돼 32천만원을 유치했다. 이를 토대로 쾌적하고 안전한 골목을 조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서울시 주관 보행환경개선지구 사업에서도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이 선정돼 37천만원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세계적인 가치를 지닌 한양도성에 걸맞은 보행친화적 거리로 변모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서울시 주관 전선 지중화사업 분야에서도 99천만원을 확보했다. 서애대학문화거리 등 명소거리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올해는 교육 분야에서도 굵직한 성과를 연거푸 거두고 있다. 먼저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에 지정되어 33천만원을 받았으며 동네배움터, 찾아가는 평생학습, 시민제안 평생학습 등 6개의 평생교육사업에 걸쳐 97백만원을 획득했다.

이중 시민제안 평생학습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프로그램이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 주관 행복학습센터 공모에도 올해 처음으로 선정되면서 22백만원을 확보했다.

중구는 그 밖에도 서울시 주관 지역특성 문화사업과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도 이름을 올려 모두 42천만원을 지원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센티브를 얻어내 주민 생활 개선에 투자하고 있다.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연이은 결실

한편 공공·민간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속속들이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16년 시세세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지방세 세원발굴 평가에서 수상구에 올라 2억원의 인센티브를 획득했다.

행정자치부 주관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에는 지난 해 새로운 골목문화 창조에 이어 올해 충무로 인쇄문화투어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고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지자체 일자리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따뜻한 겨울나기 및 연중모금사업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기관표창을 받았고 축제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피너클어워드에서는 정동야행이 3년 연속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7월 잇달았던 수상도 뜨거웠다. 지방자치TV 주관 지방자치행정대상에서 2년 연속 대상을,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는 도전 14년 만에 전국 1위로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헤럴드에서 주최하고 한국경영평가원 등 3개 기관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미래경영대상에서도 행정지자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한편 최근 공약사항을 평가하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는 을지유람을지로 예술/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재생분야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공약과 관련한 평가에서 결실을 맺은 것은 민선6기 들어 처음이다.

모두 전국 지자체를 놓고 평가한 무대에서 거둔 수상이기에 값지다.

중구가 이처럼 인센티브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는 까닭은 인센티브야말로 부족한 사업재원을 메울 수 있는 확실한 방편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한때 강남구와 더불어 부자구의 대명사였던 중구는 2008년부터 시행된 재산세 공동과세, 지방세 세목교환 등으로 매년 6백억 원의 세수가 감소되며 재정운용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위기의식을 느낀 중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모사업에 어느 구보다도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그 결과 중구가 2011년부터 현재까지 받은 각종 인센티브 사업비는 370억 원에 달한다. 재정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대부분의 기초지자체들에게 재정 확충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의지와 주민들의 협조가 잘 어우러지면서 이처럼 빛을 발하고 있다사상 최고의 실적을 올리도록 더욱 노력해 민선6기의 실질적인 마지막 해를 후회 없이 마무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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