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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찾아가는 현장통합상담실’ 운영
취업 희망주민 상담해 인력풀 구축, 맞춤형 일자리 지원
[2017-03-23 오전 11:20:00]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취업과 복지에 대한 궁금증을 동별로 찾아다니며 한번에 상담해주는 ‘찾아가는 현장통합상담실’을 운영한다.

지난 9일 황학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상·하반기로 나누어 운영되는 찾아가는 현장통합상담실은 관내 15개동을 순회하며 주민 왕래가 많은 전통시장, 백화점, 지하철역, 복지관, 대학가, 공원 등에서 진행된다.

구청 취업 및 복지 관련부서 공무원과 건강보험공단 직원이 상담반을 구성하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해당 장소에 이동부스를 설치해 상주하면서 상담을 벌인다.

일자리 상담부터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모든 분야별 복지 상담을 받을 수 있고 건강보험에 대해서도 여러 혜택을 안내받거나 단순 민원은 신청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과 복지 분야가 아니어도 유용한 구정정보와 행사가 있으면 때맞춰 안내한다.

중구는 현장상담을 통해 일자리를 원하는 구민들로 취업희망 인력풀을 구축한다. 청년층 대상의 패션디자이너, 스마트앱 개발 과정을 비롯해 중장년층을 위한 호텔 객실관리사 양성, 경비원 신임과정 등 직업 전문교육과 연계해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에서 일자리를 발굴하거나 기업들이 인력을 필요로 할 때 곧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상설면접시험장도 운영한다. 구인난을 겪는 지역 영세사업장도 현장상담으로 발굴해 인력풀을 적극 활용토록 한다.

복지분야는 기초생활보장 및 긴급지원, 어르신, 보육 돌보미, 장애인 복지, 출산지원, 보훈예우수당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안내해준다. 이와 함께 요건을 갖췄음에도 여러 사정으로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 발굴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는 현장통합상담실은 지난해에도 총 39회를 운영해 1천건 이상의 상담활동을 했다. 이는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중구의 대표적 현장 행정서비스로 참여한 공무원도 124명에 달했다.

더 많은 구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난해까지는 5월부터 시작하던 것을 올해는 2개월 앞당겼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주민들이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 구정의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가늠할 수 있는 기회”라며 “그에 따라 필요한 상담분야는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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